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 기업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 170790)는 1분기 대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1분기에는 일시적인 사업 지연 및 해외 매출 감소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러한 요인들이 계절적 특성과 제품 가격 인상 시기 조정 등 일시적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파이오링크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올해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의 경우 일본은 판매 채널 확대 및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 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동남아 시장도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파이오링크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은 경쟁사의 요금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회사는 이탈 고객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판매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영업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초 연결 사회에서 사용자에게 빠르고 중단 없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겐 손쉬운 네트워크 관리 및 정보보호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1위의 ADC, 웹방화벽, API 보호,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가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등이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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