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국내 최초 멕시코·인도 환율 투자 ETN 4종 출시

기존 엔화·위안화 이어 총 10개 통화형 ETN 라인업 갖춰

한시은 기자

2024-08-13 10:34:12

이미지=메리츠증권 제공
이미지=메리츠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메리츠증권이 주력인 채권형 상품에 이어 통화형으로 ETN라인업을 확대한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14일 멕시코 페소화와 인도 루피화를 각각 추종하고2배 레버리지 투자까지 가능한 ETN 총 4개 종목을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최초로 신흥국인 멕시코와인도의 통화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다.

해당 종목은 KAP 멕시코 페소화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하는 △메리츠 멕시코 페소화 ETN △메리츠 레버리지 멕시코페소화 ETN과, KAP 인도 루피화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하는 △메리츠 인도 루피화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도루피화 ETN 등이다. 한국자산평가(KAP)에서 산출하는 지수를 활용한다.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통화형 ETN은 기존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상품에 신흥국 라인업이 추가되며 총 10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기존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상품과 마찬가지로총수익(TR) 지수를 추종, 투자 국가 및 국내의 이자 수익모두가 지수에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신규 상장 종목과 관련된 정보는 메리츠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에 대한 정보는 KAP 한국자산평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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