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런, 교원 디지털역량강화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연수’ 실시

DMC 첨단산업센터 XR실증센터 및 SKT 팀스튜디오에서 현장체험도 진행

이병학 기자

2024-08-12 16:56:11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연수/사진제공=에이블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연수/사진제공=에이블런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에이블런이 교원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신기술전문가양성과정 교원연수’를 현장체험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의 ‘25년도 AI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을 교육 현장에서 실현할 교원들의 디지털역량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교육 당국에 따르면 3년 간 3만 4천명의 선도 교사를 양성하여 동료교사들을 코칭하도록 하고 2024년에 15만명, 이후 3년 간 32만명의 교원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여 이들의 하이테크 하이터치 역량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총 32만명의 초중등 교원 AI/DT 연수에 투입되는 예산만 해도 매년 3,818억원에 달한다.

에이블런은 서울시 교육청 소속 직업계고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활용 수업 설계 ▲딥러닝 활용 인공지능(기초) ▲딥러닝 활용 인공지능(심화) ▲데이터분석과 시각화 ▲가상공간 구현 수업설계 등을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했다. 디지털 전공이 아닌 교원들이 손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 개발 및 진행에 AI데이터 석박사급 강사단이 투입되었으며 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XR실증센터 현장체험, SKT 팀스튜디오 현장체험 연수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여겨졌던 교실 내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기 시작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AI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블런은 “이번 교원연수는 실제로 학교 교육을 운영하거나 교사 경험이 있는 강사진을 통해 교원들에게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부터 딥러닝, 시각화, 데이터 분석, AR 및 VR에 이르기까지 AI및 디지털혁신에 필요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해 이들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교원들을 위한 신기술전문가양성도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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