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바다’는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다’라는 의미로,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한 ‘데이터바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API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메일을 발송하거나 파일을 내려받는 방식으로 데이터가 전송 됐다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제는 고객 시스템과 상호 연동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카드는 ‘데이터바다’에서 다양한 API 상품을 제공하는 ‘쿠콘’과 여러 솔루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기술력 있는 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및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사업,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GranData) 출범 등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