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스톰테크에 대해 "다음 종목은 9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스톰테크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종목이다.
스톰테크는 전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최근 3일간 특정계좌(군)의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이 5%이상인 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었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글로벌 종합 가전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엠테크는 25년 간 EMS 기술 역량을 쌓아온 기업이다. ▲인공지능(AI) 셋톱박스 ▲와이파이 라우터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장 제품 ▲바이오 인증용 궤도회로장치 ▲전력 관리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두성전자는 PCBA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산업기기 기업인 캐논 등에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스톰테크는 코엠테크와 두성전자의 발행주식 전량을 인수해 회사의 성장 전략 상 목표인 글로벌 종합 가전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코엠테크의 생산 인프라를 통해 종합 가전 핵심 부품과 센서 부품 등 신사업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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