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금융지주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지주(105560) ▲신한금융지주(055550) ▲우리금융지주(316140) ▲농협금융지주 ▲DGB금융지주(139130) ▲BNK금융지주(138930) ▲한국금융지주(07105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JB금융지주(175330) 등이다.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총 4,662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온라인에서 'ESG경영'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6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호주 재무부에 방문해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의 ESG 경영 모범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녹색금융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같은 달 하나금융은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하나금융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5월 하나금융은 케이웨더와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ESG 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실행된다.
KB금융지주가 총 4,553건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5월 KB금융은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 사항을 담은 '꿀벌의 비상' 영상을 공개했다.
4월 KB금융은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친환경 금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2,38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6월 신한금융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의 무료 식사 지원 및 지역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1,304건 △농협금융지주 1,221건 △DGB금융지주 1,064건 △BNK금융지주 348건 △한국금융지주 321건 △메리츠금융지주 32건 △JB금융지주 2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금융지주사들의 ESG경영 게시물 수는 1만5,9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857건에 비해 941건, 5.58% 줄었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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