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주로 한 가지 장르에 집중하는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컨셉으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테크·영화·음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자 컨퍼런스다.
특히 이번 다빈치모텔은 프로그램 구성 및 라인업부터 티켓 판매 방식, 부대 행사에 이르기까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올해도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선별한 총 39팀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가운데 기존의 공연과 강연을 넘어 다양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 뮤지컬 ‘레드북’의 토크 콘서트,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의 퍼포먼스와 토크 그리고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여타 페스티벌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아카데믹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서 해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것 역시 올해 다빈치모텔의 돋보이는 변화 중 하나다.
올해는 해외 팬들의 취향도 고려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 뿐만 아니라 엘튼 존(Elton John)이 주목한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나이키·리모와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앰부쉬(Ambush)의 수장 윤안(Yoon Ahn) 등 지금껏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글로벌 아티스트와 연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비(Rain), 선미, 자이언티, 더콰이엇 등 K팝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토크와 공연 또한 해외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현대카드는 올해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해, 해외 관객을 포함해 미처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이 다빈치모텔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통로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관객들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NFT 티켓 판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빈치모텔 관객들에게 NFT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권을 구매한 후 개별 프로그램을 예약을 완료해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콘크릿 앱(App Store, Play 스토어에서 ‘KONKRIT’ 검색)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예약은 현대카드 다이브(DIVE) 앱에서 가능하다.
다빈치모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과 현대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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