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군산에 ‘인증 중고차’ 센터 개소…용인·양산 이어 세 번째

강지용 기자

2024-08-05 13:00:00

사진=현대차 제공
사진=현대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5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새로운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출범하며 문을 연 용인과 양산 센터 이후 세 번째다.

군산 센터는 부지면적 9,043㎡(2,735평)에 상품화시설, 200대 규모의 치장장, 출고 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장 등의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월 120대까지 상품화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월 최대 4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 군산 센터 개소로 현대차는 양산 800대, 용인 538대를 포함해 최대 1,538대의 인증 중고차를 상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기존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서남권 거점 추가로 물류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다 수준인 현대차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친 진단·검사를 거쳐 품질 인증을 받고 판매된다. 정밀진단은 최첨단 장비인 디지털 사전 배송 검사(PDI)를 사용해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부터 G90까지 제조사가 인증한 고품질의 중고차 상품은 오직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며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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