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와 관련 연구기관,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과 함께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전남대학교‧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계획서를 최정 확정하고, 전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7월 초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대학(전남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한양대학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KIAT는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관리와 사업비 지급, 단계별 평가 등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한다.
전남대학교는 사업계획서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과 목표 달성 등 사업을 실행한다. 전남대는 1년에 50명 이상의 산업 수요형 이차전지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재양성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4년 간 국비 120억원과 함께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이라는 지위를 선점하게 됐으며, 추가로 광주시는 8억원, 전남대는 12억원을 투자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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