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통with메가박스'는 계좌 속 1천 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으로,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 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저금통with메가박스'의 누적 계좌 개설 수는 지난 7월 30일 기준으로 50만 좌를 돌파했다.
고객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40대(24.8%), 50대 이상(14.2%)이 뒤를 이음. 저금통 계좌 개설 좌수 역시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가량 늘었다.
파트너사인 메가박스와는 2022년 'mini 26일저금' 이후 두 번째 제휴로, 메가박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 연령대에서 신규 모객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30~50대 신규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140%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오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저금통은 물론 26주적금·mini26일저금·한달적금·기록통장까지 꾸준히 선보인 제휴 상품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을 보내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생활 플랫폼으로써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 카카오뱅크 '저금통'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556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35건 대비 421건, 311.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카카오뱅크' + '저금통'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024.07.01~07.31) 카카오뱅크 '저금통'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60.25% 부정률 2.52%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57.73%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53.33% 부정률 2.22% 순호감도 51.11% 대비 6.62%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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