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종료

최효경 기자

2024-08-01 10:56:09

이미지=두나무 제공
이미지=두나무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총 2주간 진행한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11만3,572명으로, 이 중 기초자산이 1000만원 이상인 '고래리그' 참가자는 4만1,777명, 미만인 '새우리그' 참가자는 7만1,795명으로 집계됐다.

고래리그 1위 참가자는 88.24%의 수익률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새우리그 1위 참가자는 1345.39%의 수익률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고래리그 1위에게 1비트코인(BTC)을, 새우리그 1위에게는 0.15BTC를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두나무는 투자대회 종료와 함께 주요 지표를 공개, 대회 참가자들 전체 평균 수익률은 1.9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고래리그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2.52%, 새우리그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1.42%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건 20대로, 3.94%의 수익률을 보였고 이어 ▲50대(2.37%) ▲40대(1.84%) ▲60대(1.62%) ▲70대(1.52%) ▲30대(1.44%) 등의 순이었다.

참가자 연령은 40대가 전체의 34.44%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참가율을 띤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5.22%고 성별은 남성이 전체 참가자의 86%를 차지, 여성(14%)보다 72%포인트(p)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업비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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