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하반기 추가 모집

박경호 기자

2024-07-31 13:53:44

대상자 하반기 추가 모집 / 사진=여수시 제공
대상자 하반기 추가 모집 / 사진=여수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8월 한 달간 ‘2024년 하반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제공하여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등 인구감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해 왔다.

신청 대상은 19~28세(1996~2005년 출생자) 청년으로, 2022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난번 선정된 대상자도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재신청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3만 원을 제외한 차액 12만 원을 지급하며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으로,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비는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에 지급된다. 지난번 선정된 대상자는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에 포인트가 충전되며, 신규자는 별도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문화복지카드는 문화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온라인, 앱, 키오스크 결제는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생활 질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달 말 기준, 청년 1만6,708명에게 41억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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