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A/S 중앙 서편에 선보인 푸드코트 ‘PLEATING 3’는 약 316평, 좌석 수 320석의 대규모 매장이다. 글로벌로 뻗어가는 미래 지향적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물의 파장’을 모티브로, 매장 평면과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구성했다.
매장 내 1인 및 다인 이용 테이블 배치, 유아·장애인 배려 좌석 마련, 하부 콘센트 및 무선 충전 패드 운영 등 이용 고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갖췄다.
또한 ‘PLEATING 3’에서는 롯데GRS가 식음 복합매장 운영을 위해 개발한 △소담반상 △효자곰탕 △택싱(TAXIING)5 △호호카츠 등 6개의 자체 직영 브랜드를 통해 다채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건강하고 푸짐한 한식 콘셉트의 ‘소담반상’은 비빔밥과 찌개류를 비롯해 매일 바뀌는 반찬과 국 구성의 반상을 제공한다. ‘효자곰탕’은 따뜻한 국물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양지 곰탕, 한우 갈비탕 등의 메뉴를 구성했다.
‘TAXIING5’는 공항 입점 매장의 특징을 활용해 떡볶이와 사이드 메뉴 구성에 따라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클래스 세트로 다양한 분식류를 즐길 수 있다. ‘호호카츠’의 경우 추억의 왕돈까스, 정식 메뉴인 호호 스페셜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돈까스 메뉴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롯데GRS가 지난 2월 송리단길에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국제공항 T2 A/S 3층에 2호 매장을 오픈해, 매장에서 직접 추출한 카카오매스 바탕의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로 고객 맞이에 나선다.
롯데GRS에 따르면 PLEATING 3는 오픈 이후 10일간 목표 매출 대비 126% 초과 달성에 따른 호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 및 전 식음 사업장 오픈에 따른 컨세션 사업 매출 성장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롯데GRS 컨세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번 PLEATING 3 오픈과 더불어 내년까지 전 사업장 오픈을 통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의 컨세션 사업 운영을 통한 외식 브랜드 양성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은 공항·병원·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의 식음 사업장 위탁 운영 사업이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T1·T2 식음복합(FB2) 및 푸드코트(FC2) 운영 사업을 획득해 내년까지 총 49개 사업장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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