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2,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일 주요 선수들이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HANAsia 1Q 챌린지’라는 이색 이벤트로 추가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8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 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 소재의 총 4개 기관에 전달돼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노후 환경 개선 △무료 급식 지원 △건강관리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 △여름용 이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에도 그룹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2분기 하나금융 '취약계층'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692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15건 대비 577건, 501.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하나금융, 하나지주' + '취약계층'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올 2분기 하나금융의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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