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로,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이날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밤하늘의 별 형상이 세로형 헤드램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뉴 K8의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기아는 오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K8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6월 기아 ‘K8’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만9,680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4만4,127건 대비 4,447건, 10.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기아’ + ‘K8’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기아 ‘K8’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달 기아 ‘K8’ 관련 소비자 호감도도 조사한 결과, 긍정률 62.30% 부정률 1.19%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61.12%를 기록했다.
직전 달인 5월 긍정률 63.99% 부정률 2.50% 순호감도 61.49% 대비 0.38%p 소폭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K8’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관심도와 달리 감소 추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멋있다, 만족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별로다, 불만족이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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