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해외주식' 호감도↑

한시은 기자

2024-07-29 12:14:12

이미지=KB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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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는 소수점 주식을 온주(1주) 거래와 동일하게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KB증권 MTS ‘M-able mini(마블미니)’ 및 WTS ‘M-able 와이드’를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소수점 주식도 미국주식 정규거래 시간인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실시간으로 미국주식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는 특정 시간에만 거래되어 왔다.

또한,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ETF 종목을 대거 추가하는 등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도 173개 추가한 614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문방식 역시 다양해져서 원화는 물론 외화주문, 지정가/체결유리가, 금액(천원/$1부터)/수량 주문을 모두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들은 개인 트레이딩 취향에 맞춰 원하는 소수점 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0일까지 ‘한여름밤의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WTS ‘M-able 와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2분기 KB증권 '해외주식'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981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082건 대비 101건, 9.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KB증권' + '해외주식, 미국주식'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올 2분기 KB증권 해외주식 관련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2분기(2024.04.01~06.30) KB증권 '해외주식' 관련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62.18% 부정률 5.10%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57.08%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53.05% 부정률 13.40% 순호감도 39.65% 대비 17.44%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KB증권 '해외주식'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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