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관련 전략 및 신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5배 많은 480여 명이 참여해 총 144개 제안서를 응모받았으며 야놀자리서치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리서치 본사에서 상위 8개 수상작에 대한 최종 심사와 발표, 시상을 진행했다.
최종 대상은 관광객 맞춤 K-컬처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은 ‘트래블영(김가경, 이주원, 최선우, 홍창기)’이 차지했고 외래 관광객들을 위한 본인 인증 시스템을 제안한 ‘제티포티(김소연, 이승헌, 임동주, 하지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됐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관광 산업에 효과적인 인바운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출품작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업계 전문가들도 간과했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이 제시돼 청년들의 진지한 관심과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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