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3일 이스트소프트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56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스트소프트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만2000원과 1만4838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상장주식 총수는 1160만3992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이스트소프트가 예금보험공사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아나운서 '에일리(Eilee)'는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 제작됐으며, 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 보도자료 및 주요 소식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기술은 금융 산업 외에도 교육, 방송,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강사, AI 앵커, AI 홈 트레이너 등 여러 형태로 도입돼 조직의 업무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의 핵심 요소로 AI 휴먼의 활용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AI 휴먼이 고효율의 보편적인 AI 서비스가 되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 보호와 금융 제도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금융 공공기관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정확한 예금자 보호 정보 전달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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