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친환경 효과를 전문가와 환경단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코레일은 올해 ‘호남선 ITX-마음’으로, 녹색상품 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만 자격이 부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도 3년 연속 받아 친환경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호남선 ITX-마음’은 △친환경성 △안전성과 편의성 △고객소통과 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도입된 ‘ITX-마음’은 노후 디젤 열차를 대체하는 일반열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1/6에 불과한 친환경 열차다. ‘호남선 ITX-마음’은 용산역과 목포역을 하루 4회 운행하며 누적 30만 명을 실어 날랐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친환경 열차 확대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13년 연속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에 힘써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6월 ‘ITX-마음’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총 798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달인 5월 682건 대비 116건, 17.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ITX-마음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달 ‘ITX-마음’ 관련 소비자 호감도도 조사한 결과, 긍정률 52.76% 부정률 9.02%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43.73%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달인 5월 긍정률 54.40% 부정률 9.97% 순호감도 44.43% 대비 0.69%p 줄어든 수치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ITX-마음’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관심도와 달리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만족스럽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불만족스럽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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