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 오픈…안전 관심도↑

강지용 기자

2024-07-23 10:40:00

사진=대우건설 제공
사진=대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 047040)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활동한다. 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한데,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PM(Project Manger) 등 100여 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나아가 사업본부와 기술연구원의 협업으로 자체 안전관제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영일 대우건설 CSO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스마티(SMARTY), 안전상황센터 등 안전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2분기(4~6월) 대우건설의 ‘안전’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994건의 정보량을 기록, 1분기(1~3월) 784건 대비 210건, 26.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대우건설’ + ‘안전’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전 분기 대비 2분기 온라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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