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1개월(2024.06.01~06.30) 현대차의 ‘EV’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총 1만289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달인 5월 9,441건 대비 848건, 8.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현대차’ + ‘EV’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 달 전후로 현대차 EV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개월(2024.06.01~06.30) 현대차 ‘EV’ 관련 소비자 호감도도 조사한 결과, 긍정률 66.27% 부정률 5.16%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61.11%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달인 5월 긍정률 67.22% 부정률 5.09% 순호감도 62.12% 대비 1.01%p 줄어든 수치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현대차 ‘EV’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만족스럽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불만족스럽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제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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