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혹서기 라이더 안전운행 위해 캠페인 진행

최효경 기자

2024-07-19 10:36:34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교섭대표노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여름철 라이더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우아한청년들이 국내 배달플랫폼사 최초로 배달플랫폼노조와 공동 진행한 위험성평가 및 이륜차 사고위험 안전캠페인에 이은 후속 캠페인으로, 당시 위험성평가를 통해 확인된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저감하고 라이더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배달노조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선정한 여름철 안전물품과 얼음물을 배달노조와 함께 라이더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위험성평가 진행 주요지역 5곳(서울 강남, 서울 강북, 경기 부천, 대구, 부산)의 라이더들에게 ▲김서림방지 스프레이·필름 ▲발수코팅제 ▲메쉬 재질의 헬멧 내피 등 여름철 필수 안전물품들을 지급했으며 라이더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 라이더 쉼터와 배민B마트에 생수와 얼음물을 배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6월 진행한 위험성평가 조사에서 개선 주요 요인으로 꼽힌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철 필수 안전물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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