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칠러 신제품 ‘터보 히트펌프’로 ‘올해의 에너지대상’ 수상

최효경 기자

2024-07-18 14:07:31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에 선정된 LG전자 칠러 '무급유 터보 수열 히트펌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에 선정된 LG전자 칠러 '무급유 터보 수열 히트펌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066570)가 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칠러의 에너지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부터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까지 차별화된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최근 칠러가 AI 데이터센터 열 관리에 최적화된 고효율, 고성능 냉각시스템으로 급부상하며, LG전자는 AI 인프라 투자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받은 '터보 히트펌프(무급유 터보 수(水)열 히트펌프)'는 상업∙산업용 대형 건물을 냉난방하는 종합 공조솔루션 ‘칠러’의 최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가 1보다 작은 대체 냉매 ‘R1233zd’를 사용하고 전기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와 저탄소화를 실현했으며 물속의 열에너지인 ‘수열’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수열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하는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동급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29% 저감 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CO₂저감상’을 받았다.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대표 모델명: M875AAA0M1)'의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인정 받아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고, 'LG 그램 노트북(대표 모델명: 16Z90S-G)'이 배터리 세이빙 모드 등으로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듀얼 트루스팀과 다이내믹 무빙행어 기술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 올 뉴 스타일러(대표 모델명: SC5GMR80H)'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이 밖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대표 모델명: FH25EAE) ▲LG 코드제로 A9S(대표 모델명: 0958AWE)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듀얼쿨 벽걸이형 에어컨(모델명: SQ07ES8EES) ▲LG 코드제로 A9 Air(대표 모델명: AS9000HR) ▲LG 멀티V S 고효율 주거향 시스템 에어컨(대표 모델명: RPUQ0604S2R)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 받으며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1개월(2024.06.01~06.30) LG전자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7만6,163건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7만498건의 대비 10만5,665건, 149.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LG전자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