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됐다.
올해는 총 16개 국가에서 600명이 넘는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챗GPT(ChatGPT), MS 코파일럿(Copilo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장애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LG전자는 한국 장애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교육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에게 다방면의 IT 역량 강화 활동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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