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부터 19일까지 27개 시군 일반예술활동증명자 총 1,718명에게 예술인 기회소득(1차분, 1인당 75만 원)을 첫 지급한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27개 시군이 동시에 접수를 시작해, 20여 일 만에 사업대상자 총 1만 298명 중 81.6%에 해당하는 8,403명이 신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 개인 소득인정액, 중복 수혜 여부 등을 살펴 접수순서 및 검토 진행 상황에 따라 예술인 기회소득이 수시 지급될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1차 지급을 완료하고 10월 중 2차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진예술활동증명자 대상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대상자가 8월 말 이후 선정 예정임에 따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10월 중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7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며 “앞으로 남은 신청 기간에 더 많은 예술인들이 신청해 도내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민선8기 김동연표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서, 지난해 27개 시군 7,252명의 예술인을 지원한 데 이어서, 올해도 역점 추진 중인 정책이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4.01~06.30)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총 7,520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4,676건 대비 2,844건, 60.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경기도’ + ‘예술인 기회소득’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경기도가 실시하는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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