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성장지원 나선다…'AI'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4-07-17 10:00:49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SK텔레콤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최종 선발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담당(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SK텔레콤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최종 선발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담당(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17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최종 선발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7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간 금융 ‧ 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新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양사의 미래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이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는 총 230여 곳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안면인식 등 AI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15개 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430㎡) 규모 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기회 부여 △하나금융, 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검토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성장지원이 약 12개월 간 제공된다.

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약 230억원의 투자유치와 하나금융, SK텔레콤과 총 7건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협업을 수행했으며 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 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금융과 통신을 대표하는 양사는 AI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4.01~06.30) 하나은행의 'AI'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285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1,244건 대비 41건,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하나은행' + 'AI'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AI 기반 경영 행보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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