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분기 퇴직연금 DC 수익률 시중은행 1위 달성…'퇴직연금' 관심도 소폭 하락

한시은 기자

2024-07-16 09:51:24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4조원이 증가한 36.1조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했고, 증가율(7.2%)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반기에도 수도권 지역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4.01~06.30)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624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1,747건 대비 123건, 7.04%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하나은행' + '퇴직연금'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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