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TV, 실시간 자막 서비스 12개 국어로 확대

최효경 기자

2024-07-15 14:00:00

 KT가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KT가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KT 지니 TV는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을 몽골어,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S1, KBS2,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tvN 등 19개 실시간 채널 중에서 해당 채널 사업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다가오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의 중계 방송과 뉴스에서도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가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언어를 12개 국어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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