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024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강지용 기자

2024-07-15 10:40:00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캠코 제공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캠코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지난 1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2013년부터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해 국가정책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우수 행정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44팀이 늘어난 총 96팀의 행정 및 정책 사례가 접수됐으며, 캠코는 ‘민·관·공이 함께하는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동산담보 회수지원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캠코가 기업의 보유자산을 유동화해 간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민간 및 정부와 함께 기업의 선제적·자율적 구조개선을 도와 기업의 경영정상화 발판 마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동산담보 회수지원 프로그램’은 캠코가 동산담보물 회수지원기구 운영을 통해, 금융회사의 동산금융 활성화 및 부동산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간 캠코는 10개 은행과 1조6,000억 원 규모 동산담보부채권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동산담보물 직접매입을 통해 위기기업 15개사에 253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또한 △임대요율 인하 △임대기간 확대 등 기업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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