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상시인턴' 지원자 2,200여명 넘어…최종 정규직 전환 절반 돌파

최효경 기자

2024-07-11 11:28:30

티몬, '상시인턴' 지원자 2,200여명 넘어…최종 정규직 전환 절반 돌파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티몬이 올해 시작한 ‘상시인턴’ 제도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에 2,200여명을 넘어섰고, 이중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만 두 자리 숫자를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의 근무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 잡코리아의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이를 검토하고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별도로 연락을 해 인턴 채용과정을 밟는다.

현재 채용중인 직무는 e커머스 산업의 핵심인 MD(Merchandiser)는 물론 마케팅과 경영지원 등이다.

티몬측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200여명을 넘었으며, 이중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면접에서 약 5:1의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인턴들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배치됐으며 각 부서에서 3~6개월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인원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에 달한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티몬은 앞으로 큐텐, 위메프 등 관계사와 연계를 강화하며 꼭 필요한 경력직 외에는 가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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