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가을 학기를 맞아 5천 달러를 초과해 송금하면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인 서비스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부터 수취인 정보 입력까지 송금 전과정을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의 누적 이용건수는 지난해 10월 말 300만 건을 넘긴 이후 약 9개월 만에 35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2천 건 이상 이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7월 1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60억 달러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이용 건수 증가에 힘입어 누적 송금액도 함께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합리적인 송금 비용'과 '비대면 편의성'을 꼽았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가을 학기 개학을 맞아 '해외계좌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 오는 8월 31일까지 건당 미화 5천 달러를 초과해 '해외계좌송금'을 실행하는 경우 최대 1만 원의 송금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2024.06.01~06.30)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03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118건 대비 185건, 156.7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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