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소프트센우 주가는 종가보다 9.99% 오른 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센우의 시간외 거래량은 1972주이다.
이는 코닝과의 협력 및 국내 대기업과 반도체 유리기판 제작 추진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 홀 코닝 한국 총괄사장은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닝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리기판을 비롯한 건축 유리 사업 등 한국 사업 전략과 계획을 소개했다.
충남 아산에 연구개발(R&D)과 제조 시설을 모두 두고 있는 코닝은 유리기판을 국내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홀 총괄사장은 “코닝은 실제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유리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고객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칩에 필요한 첨단 칩 패키징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센은 케이글라스의 지분을 49% 보유해 케이글라스와 UTG 커버글라스 국내외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케이글라스는 코닝정밀소재와 파인아트글라스 가공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또 코닝정밀소재의 독점적 사업협력사로 선정, 고부가가치 파인아트글라스 일관생산시스템 구축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케이글라스는 국내 대기업과 함께 반도체 유리기판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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