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세경하이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1.16% 오른 1만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경하이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76주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한다. 전작 대비 30%가량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언팩을 하루 앞두고 이번 폴더블 시리즈가 전작 대비 30%가량 판매량이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는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준 상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매출이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해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작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쏟아지자 관련 부품주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KH바텍과 파인엠텍의 주가는 이날 각각 1.77%, 3.01% 올랐다.
두 기업은 폴더블폰 특성상 접히는 힌지(경첩)을 공급한다. KH바텍은 외장형 힌지를, 파인엠텍은 내장형 힌지를 주로 담당한다.
특히 파인엠텍의 경우 고객사들이 부품사 다변화 정책을 꾀하며 외장형 힌지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폴더블폰 필름을 제공하는 세경하이테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른 폴더블용 부품과 달리 폴더블 보호필름은 이원화 이슈가 없다는 점에서 올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애플이 향후 내놓을 폴더블폰에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자사 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세경하이테크는 3.19% 오른 1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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