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 김도만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단에 따르면 김도만 교수는 난수용성 소재의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과학 지식 확장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참석해 김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53여 명의 대학생에게 8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 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8명이 수상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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