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클로이 로봇 구독을 통해, 그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였던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계약기간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으며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해 복잡한 매장 내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에는 40kg까지 식기를 담을 수 있다.
또 CMS(Content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모바일 앱으로도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고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전자 사내벤처에서 개발한 ‘튀봇(TuiiBot)’도 구독 서비스로 함께 선보인다.
튀봇은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이며 조리하는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이다.
LG전자는 향후 구독 로봇 종류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 제품의 종류는 총 22종에 달한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2024.06.01~06.30) LG전자의 'AI'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8,346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2,732건 대비 5,614건, 무려 205.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LG전자의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