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4-06-27 14:09:21

SK텔레콤은 경찰대학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인상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사진 좌)와 양승현 SKT CTO(사진 우)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SK텔레콤은 경찰대학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인상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사진 좌)와 양승현 SKT CTO(사진 우)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017670)은 경찰대학(학장 이호영)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T의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과 이종민 미래R&D담당, 양승지 비전R&D담당, 경찰대학의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 강용길 연구소발전TF팀장, 권태형 치안AI연구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T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SKT의 AI 등 첨단 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을 결합할 방침이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980년 설립된 경찰대학 산하 치안종합연구기관으로, 치안정책에 대한 연구와 함께 치안 분야에 과학기술역량을 더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SKT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어 ▲최신 AI기술 개발 ▲R&D 실증을 위한 업무 협조 ▲공동연구 개발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 등 긴밀한 상호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범죄현장을 담은 CCTV에 비전AI를 접목시키는 등 기술 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3.01~05.31) SK텔레콤의 ‘AI’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총 2만6,535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1만9,164건 대비 7,371건, 38.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SKT’,‘SK텔레콤’ + ‘AI’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SK텔레콤의 AI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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