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열린 디자인 상하이는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업체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인테리어·건축 자재를 선보이는 중국 프리미엄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가구&조명(Furniture&Lighting) ▲부엌&욕실(Kitchen&Bathroom) ▲리빙&라이프스타일(Living&Lifestyle) ▲신소재&공법(New Materials&Applications)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로 3회째 참가하는 현대L&C는 신소재&공법 섹션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L&C 부스는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을 활용한 용 구조물을 전시했으며 내부에는 필름 제품인 ‘보닥’, ‘보닥 데코(Bodaq Deco)’와 인테리어 스톤인 강화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등 대표 제품 30여 종을 전시했다.
특히 현대L&C는 보닥 제품 중 특유의 질감을 살린 ‘페인티드 콘크리트(Painted Concrete)’와 ‘벨벳 메탈(Velvet Metal)’, 실제 패브릭과 동일하게 씨실과 날실을 엮어 만든 ‘리얼 패브릭(Real Fabric)’ 등 뛰어난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수의 주거용·상업용 리모델링 관련 고객사와 계약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프랜차이즈 호텔·건설사 등 프리미엄 상업 공간에 대한 영업활동도 더욱 강화해 향후 3년 내 중국 시장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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