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 출시…온라인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4-06-25 10:16:51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다날 회의실에서 통합결제서비스 전문기업 ‘다날’과 금융·결제 서비스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날’은 국내외 결제·인증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전자지급결제 전문기업이며 글로벌 통합결제서비스 및 외화 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의 ‘등록금 납부’ 메뉴에서 등록금을 조회한 후 ‘페이팔’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유학생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모국의 본인 신용·체크카드를 사전에 ‘페이팔’ 서비스에 등록하면 된다.

신한은행이 제공해 온 기존 ‘외국인 등록금 납부 서비스’는 ‘위챗페이’ 결제만 가능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해 왔으나, 이번에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위해 미달러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팔’을 추가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로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등록금 및 학생회비 등을 간편 결제수단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3.25~06.24) 신한은행의 '외국인'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총 563건을 기록, 전년 동기 429건 대비 134건, 3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신한은행' + '외국인'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신한은행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짐작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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