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금천 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집회 개선방안 찾는다"

박정배 기자

2024-06-19 18:32:39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서장 박재석)와 금천경찰서(서장 이종서)는 6월 19일(수) 금천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집회·시위자문위원회 합동 정기회의 및 위원장 취임식과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재석 구로경찰서장, 이종서 금천경찰서장, 강승원 금천위원장, 김홍일 구로위원을 비롯한 신규 위원, 경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주요 집회·시위 현황보고와 집회·시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대표,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법적 자문기구이다. 이 기구는 경찰의 집회·시위 금지 및 관련 업무처리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 제공]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적극적으로 보호하되,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공감받는 법 집행'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금천경찰서장은 "각종 집회·시위 및 집단민원 사항 해결을 위한 자문을 통해 집회의 자유와 공공안녕질서가 조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원 위원장은 "집회·시위 관련 자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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