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전산업 주가는 종가보다 3.99% 오른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산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33만8552주이다.
이는 국민의힘이 고질적 '전력 부족' 문제를 풀기 위해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와 AI·반도체특별위원회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전력망 조기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만간 전력망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할 계획인만큼, 조속한 통과를 통해 우리 기업의 발전과 국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정부 관계부처, 유관기관과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에너지특위는 특위 차원의 제1호 법안으로서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하고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력망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통해 갈등 조정 등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또 정부와 한국전력이 설비 건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자치단체에 보상을 해줄 근거도 담길 전망이다.
김성원 위원장은 "첨단 산업 개발의 핵심 요소는 '전력망의 적기 확충'"이라며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인한 전력 공급 불확실성이 첨단산업의 경쟁력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에너지특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명전기는 금속제품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구류산업은 대용량 전력설비의 전력송전에 필수적인 제품과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주자재로서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이다.
제룡산업은 2011년 제룡전기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통신기자재, 철도자재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으로 구분된다.
제룡산업의 제품매출 대부분은 주문에 의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수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정비 그리고 전기계기의 검침·송달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제일일렉트릭은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선도기업이다. 국내외 건설현장 배전기 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쟈베스코리아전자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모빌리티 배전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룡전기는 1986년 설립된 배전변압기 전문 제조업체이다. 매출 구성비를 보면 차단기, 개폐기 등 다른 품목도 있지만 유의미한 매출로만 따져보면 결국 변압기 ‘100%’이다. 올해까지 40년 가까이 변압기 사업만 고수하고 있다.
1955년 설립된 광명전기는 지난 65년 동안 줄곧 중전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관련 제품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중전기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 또는 운용· 제어하거나 기계적, 물리적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기와 전선류를 말한다.
크게 수배전반(Switchgear)과 가스절연개폐장치(GIS)로 나눌 수 있다. 수배전반은 고압 전기를 받아 저압으로 나누는 기계고 GIS는 가스를 이용해 전류를 흐름을 통제하는 전류개폐 장치를 말한다.
KBI메탈은 전선 용도에 따라 제품을 공급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동을 원료로 하는 SCR라인과 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JCR라인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다.
대한전선은 전선 전문 업체로 최근 미국에서 총 1300억원에 달하는 3건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초고압·중저압 등 전력망 프로젝트 3건을 수주했으며, 올해 미국에서만 총 3300억원 신규 수주를 확보하게 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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