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General Agency)는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파는 독립 대리점이다. GA는 20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보험사에서 나온 전속 설계사들이 GA 업계로 대거 흘러들면서 보험사의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를 잡았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15개 보험대리점 브랜드 빅데이터 723만4,04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미디어,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를 측정,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독립 보험대리점 (GA) 브랜드평판 2024년 6월 순위는 인카금융서비스, 굿리치, 에이플러스에셋, 프라임에셋,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국보험금융, 글로벌금융판매, 엠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메가 주식회사, 한국재무설계, 유퍼스트보험, 케이지에이에셋, 리더스금융판매 순이었다.
보험대리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인카금융서비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92만9,954 미디어지수 25만3,815 소통지수 32만305 커뮤니티지수 11만946 사회공헌지수 6만6,56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8만1,587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32만8,842와 비교해보면 26.55% 상승했다.
구창환 소장은 "보험대리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5월 보험대리점 브랜드 빅데이터 641만5,666개와 비교하면 12.76%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9.59% 상승, 브랜드이슈 17.43% 상승, 브랜드소통 22.90% 상승, 브랜드확산 8.45% 상승, 브랜드공헌 2.95%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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