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6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매출은 1조1,826억원으로 작년보다 6.7% 증가했다.
서현정 연구원은 "휠라는 2년여간 할인 경쟁과 재고 부담이 크게 확대되면서 이익 가시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번 실적에서 국내와 미국 사업 모두 적자 규모가 확대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고, 매출 총이익률이 26.1%까지 회복돼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420억원,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만으로 45%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관건은 수익성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며 "하반기 매출 성장률 제고 여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덧붙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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