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티앤엘 주가는 종가보다 1.51% 오른 6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앤엘의 시간외 거래량은 1133주이다.
유안타증권은 티앤엘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화장품으로 봐도, 미용기기로 봐도 현저한 저평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을 선도하는 동사는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티엔엘은 올 2분기 미국의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미국 외 유럽 및 국내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유안타증권의 전망이다.
하반기는 C&D향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시장 등의 상황으로 기대된다. 주력 고객사 HERO의 Mighty Patch는 올해 초 슈퍼볼 광고 효과로 아마존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HERO의 모회사 C&D는 유럽 포함 40개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이에 동사는 7월까지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최근 중국 등 방한 외국인의 수요 증가로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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