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퀀텀온에 대해 "다음 종목은 1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퀀텀온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는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다.
퀀텀온은 지난 7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기 때문이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퀀텀온 주가가 채권자의 파산신청 제출 소식에 급락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채권자 이모씨는 지난 5일 서울회생법원에 채무자 퀀텀온의 파산을 선고해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금액은 3억4000만원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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