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와 Capt. Daniel Putut Kuncoro Adi 라이온에어 그룹 회장이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주항공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04163922056813e9bb86c6912014262187.jpg&nmt=23)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증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특히 수요가 많은 발리 노선의 경우 운수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양국 지정 항공사 간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할 경우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의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양국 정부의 운항 허가를 완료한 후 오는 10월 27일 동계 운항 스케줄에 맞춰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매일) 운항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노선에는 제주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B737-8이 투입되며, 항공권은 추후 양사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B737-8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작업이 있었기에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며 “제주항공이기에 가능한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어느 경쟁사도 따라잡을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다음 단계를 위한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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