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세아텍 주가는 종가보다 6.94% 오른 2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세아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5586주이다.
이는 아세아텍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세아텍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IBK투자증권과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2일까지다.
아세아텍은 1978년 9월 설립, 2010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농업기계 전문기업이다. 농기계의 제조 및 판매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6년 국내 최초로 관리기를 개발하여 공급한 기업으로, 관리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세아텍은 협폭형 조향클러치시스템, 퀵힛치 시스템, 지지대자동 안착시스템, 역부하방지, 쟁기형 미경지 제거 시스템 등 4개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사용자 중심의 다목적 소형 관리기가 2019년 4월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농업기계로 지정받았다.
농기계산업은 크게 대형농기계와 소형농기계로 구분된다. 대형농기계의 경우 대동공업, TYM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상대적으로 소형농기계에 비하여 큰 규모이다.
하지만 대형농기계의 경우 외국산 농기계의 시장점유율이 2000년의 일본의 승용이앙기 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트랙터, 콤바인까지 영역을 늘리면서 2006년 국내시장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리기의 경우 다른 주요농기계보다 농가보급율이 높아서 대당 사용하고 있는 호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다양한 용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권장사용시간 이상 사용이 잦고,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는 특성 때문에 트랙터 등 고가의 농기계 보다 대당 보수 및 유지 비용과 노력이 적게 투입되므로 다른 농기계에 비해서 제품교체주기가 잦은 편이다.
그러므로 매년 관리기에 대해 새로이 창출되는 수요 이외에 기존의 교체 수요도 꾸준하다.
아세아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1억91889만 원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7% 줄어든 44악6047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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