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연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결혼정보회사 ‘모두의 지인’ 가입권 판매방송은 조회수 4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가입 방법에 대한 실시간 문의가 쏟아지며 높은 연애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약 5개월 간 공을 들여 라이브커머스 최초로 연애강의 수강권을 론칭한다. 특히, 오후 8시에 3040세대 주문액이 일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시간에 방송을 편성했다.
‘유혹의 절대공식’ 연애강의 수강권 판매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연애 유튜버 ‘마선생’이 출연한다. '마선생'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스타일링부터 대화법, 이미지 관리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판매하는 수강권은 ‘둘만 느끼는 티 안나는 플러팅', '로맨틱한 대화법' 등 총 36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선생 전화상담권’도 제공한다.
안혜지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애 수강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입장에서 실제 수요가 높은 이색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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