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카스텔라나는 필리핀 네그로스 주에 위치한 도시로서 천연 온천, 폭포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베일레스 드 루시스 축제(Bailes de Luces), 바나나 페스티벌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루밀라 니코르 망낄리무탄 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시아축제협회 김정환 박사와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가 함께했다.
해남군과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는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 도시 간의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는‘아시아지역 축제교류를 통한 해남관광 활성화-지역소멸과 마을축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과 세미나를 통해 해남군과 라 카스텔라나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도시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남관광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