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Manifesto)는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에 대해 확고한 의도와 견해를 밝히는 것으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약 250명이 현장에서 참여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방송 및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번 선언식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은 인천공항의 상호존중과 청렴윤리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나로부터 시작되는 실질적인 변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열린 소통 등 5개 실천 약속에 서약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 준공이라는 성장과 도약의 순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청렴윤리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를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를 ‘인천공항 합동 청렴윤리주간’으로 지정해 △퇴근길 청렴 메시지 전달, △청렴골든벨, △공직자 MBTI 부패유형 테스트 등 공항이라는 한 울타리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윤리의식이 제고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전과 동시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야한다”며 “앞으로 자회사, 협력사 등과 상호 협력해 공항 운영뿐만 아니라 청렴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2021년에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이후, 전담조직신설, 윤리경영선포식, 합동청렴윤리 주간 시행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2022년부터 지금까지 종합 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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