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조직구성 특성을 고려해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성규 감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한전KPS에 따르면 청담회에는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30여 명의 청년 직원이 참여해 햄버거 식사를 하며, 회사의 청렴문화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특히 최근 소통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MBTI’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형식의 아이스브레이킹을 먼저 진행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풀었으며, 이어진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에서 자연스럽게 청년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가감 없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젊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경청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청렴의 시작은 솔직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렴 정책으로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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